Q&A
커뮤니티 > Q&A
얼마 전 온천에서 있었다는 말도 안되는 상황 여기 오너 분들은 알고 계셨어요? 덧글 1 | 조회 4,527 | 2016-11-04 13:17:07 | 50.92.180.204
제주도민  
안녕하세요. 현재 해외 거주 중인 제주도민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얼마 전 외국인 친구 두 명이 한국으로 놀러 가게 되었고 그 중 제주를 꼭 한 번 가보고 싶다는 말에 그렇다면 한라산 등정 후 탄산 온천을 들러보라고 몇 번이나 추천을 해 줬었습니다. 그래서 얘기를 전해 듣기로 등정을 무사히 마치고 온천을 잘 찾아 갔었는데 거기서 결국은 입욕을 하지 못하고 허겁지겁 샤워만 하고 나왔다고 했습니다. 물론 그 친구들도 잘못 한 부분이 있기에 어느 정도 이해는 합니다. 입욕 전 비누 등으로 몸을 씻지 않고 물로만 헹군 뒤 입욕을 하려고 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만약 욕탕 내 그와 관련 된 영어 안내문이 하나라도 있었다면 이 친구들이 과연 기본 수칙을 무시하였을까요? 그리고 현재 온천을 이용하시는 많은 분들이 관광객이기도 하지만 그 근처 거주하기는 제주도민분들이 아주 많은 것 또한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분들께서 소리 소리를 치시며 당장 그 곳에서 나갈 것만을 종용하셨다는 것 또한 들었습니다. 제가 알고 있기론 매시 매분까지는 아니어도 탕 안이나, 바깥 탈의실에 직원분이 계시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그 분들께서는 도대체 무얼 하고 계셨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좋은 의미로, 좋은 여행에 좋은 추억 남기길 원해서 추천한 곳에서 이렇게 무례하고 부끄럽기 짝이 없는 일을 겪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이게 과연 세계화에 앞장 서는 한국 1등 관광지의 모습인가요? 그 수 많은 관광객이 찾는 장소에서 이 정도 서비스 밖에 제공하지 못하는 건가요?
 
산방산탄산온천  2016-11-04 23:15:36 
먼저 고객님과 외국인 지인분들께 저희업체의 관리소홀로 불편을 끼쳐드린점 죄송하다는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저희 업체에서도 외국분들이 많이 오시기때문에 영어로 된 안내문을 비치하려고 준비중이었습니다.
그러다 이번 사태가 발생한거같습니다.
한국에 오신 외국인분들이 저희 업체의 불찰로 목욕도 못하시고 가셨다니 창피하기도하고 죄송스런마음이 듭니다.
빠른시일내에 영어로 된 안내문을 곳곳에 비치하여 담부터는 이런 실수가 일어나지않도록하겠습니다.
제주도가 고향이시니 한국에 오시게되면 들려주세요.
죄송하다는 말씀 다시한번 전하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