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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탕 안 세신사 직원 교육 똑바로 좀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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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율맘
작성일15-11-10 11:42 조회7,807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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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기분좋게 부모님 모시고 제주도 온천에 들렀다가 난데없는 물벼락을 맞고 돌아왔습니다.

세신사 직원의 소행인데 하루종일 많은 사람들이 들락날락하여 육안으로 보기에도 땟물이 둥둥 떠다니는 탕 안 물을 바가지로 퍼다가 손님들 앉아서 씻는 쪽으로 퍼부어재끼는 통에 애들은 말할 것도 없고 어른들도 앉아서

머리부터 발 끝까지 꼼짝없이 물벼락을 맞았네요.

하시는 일이 서비스업인데, 그 세신사 직원은 손님들에 대한 배려를 눈씻고 찾아볼래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 본인이 청소를 하는 것일지라도 손님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하는 것이 기본일텐데 오히려 손님들이 걸리적 거린다는 듯 한마디 양해를 구하는 일 없이 대놓고 손님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가 볼 일을 보는가 하면, 손님들이 불쾌해 하던 말던 저 할 일만 하면 끝이다라는 마인드가 행동 하나하나에 묻어나왔습니다.

게다가 온탕, 냉탕 구분도 없이 세신사 본인 편할대로 가까이 손에 잡히는 물을 퍼다 부으니 냉탕 가까운 곳에 자리하셨던 저희 어머니는 차가운 물을 그대로 머리부터 뒤집어 쓰셨습니다.

이에 보다 못한 제가 차가운 물벼락에 저희 어머니 놀라셨으니 좀 주의해달라 항의하였더니

미안하단 기색은 커녕 한마디 대꾸도 없이 오랫동안 뚫어져라 저를 노려보고 차가운 물 한바가지 한가득 더 채워서 보란듯이 저와 저희 어머니쪽을 향해 다시 한 번 퍼재끼고 그냥 가더군요.

그 세신사 눈에 손님들이 진정 사람으로 보이기나 하는 건지 의심스러울 지경입니다.

제주도 대표 관광지라는 곳에서 대체 직원들 교육을 어찌 시키셨길래...

주로 관광객들 대상이라고 아무렇게나 하고 대충대충 빨리 보내버리자 이런 마인드로 직원교육도 대충하시나요?

이래가지고서야 한 번 갔던 사람이 두 번 다시 가고 싶겠습니까?

아무리 돈 풀어 블로그 영업하시면 뭐합니까? 실제 모 포털사이트 고객평가란에 보면 이미 무수히 많은 분들이

이 곳에서 경험했던 직원들의 불쾌한 태도와 서비스에 온통 민원글들로 도배되어 있는것을~

제주도의 대표되는 관광지라 할 지라도 이런 서비스 무개념이 개선되지 않는 한 두 번 다시 찾아갈 일은 없을 듯 합니다. 제 주변 지인들에게도 꼭 방문을 피하라 하고 싶고요

가족들끼리 오붓했던 제주 여행에 산방산 탄산 온천이라는 오점이 남았습니다.

댓글목록

산방산탄산온천님의 댓글

산방산탄산온천

먼저 고객님께 불편을 끼쳐 드린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여탕 세신의 기본이 탕청결관리와 친절입니다.
근데 이것을 주관적인 생각으로 고객님에 대한 배려없이 저지른 일 같습니다.
가족여행오셨다가 세신의 개념없는 행동때문에 심려끼쳐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 전합니다.
세신관리와 서비스에대해 다시금 교육 시키겠습니다.
고객님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보다 성숙한 온천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