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경기광주인데요 . .. 아이들과 큰맘먹고 방학여행을 제주로 다녀왔어요.

탄산온천이라고..해서.. 큰 기대를 하고 갔었는데... ㅎㅎ 작은 규모에 조금 실망을 하긴했었는데요.

입장하고나서는 생각이 확~바뀌었네요.

노천탕에 계신 모자쓰신분~ 그분은 아이들이 뛸까봐 내내 불안해하셨어요.

탄산수라 미끄럽다고 .. 계속 말씀하시고 - 어디선가 귤을 따오셔서

온탕안에 훅훅~ 넣어주시며... 계속 재미지게 해주셨어요.

실제...저희 막내 8살이... 미끄러져 대성통공하고 - - - 바닥이 진짜 미끄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자꾸 ..미끄럽다고 말씀하시는것보다는

바닥에 공사를 좀 하시는것이 어떨지 싶더라고요.

나무인지라... 더 미끄럽더라고요.

저 위에 어떤..미끄럼방지를 하면 좋지않겠어요?

사람들이 다니는 보행길만 한다해도 훨씬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 겨울에 가서 못갔지만 수영장을 다음엔 꼭~ 이용해보고싶어요.

아~ 한가지 추가요.

여기서 세시간만 있으려고 했는데... 하루종일 있어버렸어요 ㅠㅠ 일정을 모두 취소할정도로

온천수가 너무좋았네요.

덕분에... 제주여행다녀온뒤 1주일간은 피부에 뭔짓?했냐 소리 들었는데..

지금은..다시 제자리 ㅠㅠ

가을여행때 .. 또 찾아뵐께요~

덕분에 잘 놀고왔어요.

그리고 팁하나~ 이곳은 야경이... 멋지더군요. ~~